알콜중독은 특정적인 어느 하나의 원인에 의한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알콜중독의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실제 알콜중독 환자의 가까운 친척이 알콜중독을 겪을 위험도는 일반인보다 3배이상 높습니다.

알코올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 뇌 안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에 관여하여 알코올에 대한 내성과 중독에 대한 요구를 늘린다는 가설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알콜에 의존하려는 의존성이라든지 심리적으로 억압된 것들에서 벗어나기 위함과 같은 심리적 요인들이 알콜중독의 동기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비교적 수치심을 잘 느끼거나 자신이 소외되어 있다 여기거나, 예민하고 성적(sexual)으로 억압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 이들에게서 중독이 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알콜을 많이 접하는 바텐더나 선원 등의 직업에서 알콜중독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지적 수준이 높은 사람, 사회, 경제적 수준이 높고 도시에 사는 사람들일수록 알콜중독의 빈도가 높으며 미혼자에 많고, 이혼이나 별거 등의 어려움도 알콜 문제의 빈도를 높인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사회와 같이 음주 문화에 대한 허용적인 사회에서 역시 음주로 인한 중독의 문제가 많습니다.

성격적 요소와 가족이론 등의 요인들이 있습니다.

중독의 증상은 크게 신체적 내성과 금단 증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내성이란 같은 양의 술로는 원하는 효과를 낼 수 없는 것, 그리고 전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양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금단은 이렇게 술을 마시고 난 후 신체 내의 농도가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불편함과 이를 보완하려 술을 찾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술을 많이 먹던 사람이 갑자기 술을 끊으면 손이 덜리거나 불안, 초조 등의 정서적인 증상과 전신의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각증상과 더불어 뇌의 전반적인 변화에 의한 알콜성 치매도 올 수 있습니다.
알콜중독은 특정적인 어느 하나의 원인에 의한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 습관적 음주로 인해서 금단 증상이 있는 경우
• 음주를 한 증거가 없는데도 행동이 이상한 경우
• 환자가 의식을 잃거나 구토물이 기도로 흡입된 경우
• 약물을 알콜과 함께 복용한 경우

치료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기법들이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의 경향은 어느 한가지가 우월하다고 보지 않고 각 환자 별로 개별 화 하여 잘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모든 치료에 있어 공통적으로 가장 중시되는 것은 바로 치료에 대한 환자 본인의 의지입니다. 따라서 치료 프로그램에 있어서 환자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01. 입원치료

초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입원 치료의 내용은 주로 의학적인 해독과정, 환자교육, 그룹치료, 개별 치료, 가족 개입 및 상담 등으로 이루어지며 중독 및 금단증상의 치료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02. 약물치료

증독 및 금단증상의 치료 후 알콜 사용장애 자체에 대한 약물 치료를 합니다. 술에 대한 의존성을 떨어뜨리거나 술로 인해 불쾌한 반응을 일으키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03. 정신치료

스스로의 문제를 이해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게 됩니다. 갈망에 대해 대처 할 수 있는 동기를 강화할 수 있게 하며 자신에 대한 제어력을 기를 수 있게 합니다.

04. 사회적 치료

A.A (alcoholics Anonymous)와 같은 자조 모임을 통한 끊임없는 자기 관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자조모임을 통해서 음주를 하지 않고서도 사회활동을 하는 방법을 배우거나, 금주에 대한 학습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