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란?
틱(tic)이란 목적 없이 반복되는 갑작스러운 불수의적 동작(motor tic)이나 음성(vocal tic)을 지칭합니다. 빠르고 반복적인 근육의 수축을 특징으로 하며 자신의 의지로 이런 행동을 억제하기가 힘듭니다. 틱장애는 소아에서 매우 흔한 현상이며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틱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틱장애의 원인 |
뚜렷한 발병요소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고 있으며,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함께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엄마가 틱장애가 있는 경우 아들에서 틱장애가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틱장애의 50%이상에서 ADHD가 동반된다는 사실도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해 줍니다. 신경학적 요인중추신경계의 물질 중 도파민의 과활성이 틱의 유발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norepinephrone 등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경해부학적 요인운동 기능을 조절하는 중추이며 감각과 운동의 조화에도 관여하는 뇌의 기저핵 부위 및 CSTC(cortico-strial-thalamic-cortical) loop의 이상이 틱장애의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화학적요인세균 감염과 연관 되어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과의 연관성도 연구 중인 실정입니다. 기타틱장애가 스트레스나 불안에 의해 악화된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하리라 생각됩니다. |
틱장애의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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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의 3종류 |
병의 지속기간 및 임상양상 등을 기준으로 하여 크게 3가지로 분류 됩니다. 일시적으로 생기는 틱증상으로 학동기 (6~12세의 초등학교 아동) 아동의 5~24%에서 볼 수 있는흔한 타입입니다. 최소 4주이상 지속되고 1년 이내에 사라지고 또 기능상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눈 깜빡임이라 얼굴을 움찔거리는 것 등이 있습니다. 만성 운동 또는 만선 음성 틱장애불수의적 운동틱이나 음성틱 중 하나가 1년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뚜렛 장애의 가벼운 형태라는 의견이 우세하고 전반적으로 운동틱이 음성틱보다 흔합니다. 팔다리나 몸통을 침범한 경우는 얼굴에만 생긴 틱보다 예후가 나쁜 경우가 많습니다. 뚜렛 장애운동틱과 음성틱 이 동시에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증상이 가장 심하며 여러가지 행동 장애를 동반하게 됩니다. |
틱장애의 해결책 |
일과성 틱장애의 경우는 약물치료 없이 부모와의 상담과 지지적 정신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약물치료이며 행동요법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의 치료에 있어서 따뜻한 부모의 태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항상 이해하고 받아주는 태도로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과도하게 지적을 하거나, 주의를 주거나, 야단을 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되지 못합니다. 적절한 치료와 더불어 항상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보려는 부모의 이해심이 공존할 때 비로소 틱장애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01. 약물 요법 만성 운동/음석 틱장애 나 뚜렛 장애의 경우 반드시 약물치료를 해야합니다. 02. 행동 치료 증상 때문에 발생하는 주위의 반응이나, 관심으로 인해 아이가 얻는 2차적인 이득을 치료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합니다. 03. 개인정신치료 틱에 동반되는 발안 긴장 충동적 행동 및 우울 등을 감소시켜주거나 대인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실시하게 됩니다. 04. 가족교육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05. 인지행동치료 생각이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변화시켜 감정과 행동을교정함으로써 임상적인 증상을 해결하고자 하는 단기간으로 설계된 치료방법입니다. |